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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설사 따라 역사여행 (커버이미지)
    [역사]해설사 따라 역사여행
    • 박상용 (지은이)
    • 북랩
    • 2021-03-03

    해박하고 유쾌한 해설과 함께라면집 밖에 나가지 않고도 한반도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다!암사동 선사유적부터 수원화성, 천안 독립기념관까지전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40가지 생생한 역사 이야기저자는 역사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유적지 해설 강의까지 하고 있는 20년 경력의 역사여행 해설사다. 이 책은 저자가 《전남매일》에 ‘박상용과 역사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글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엮은 것이다.선사시대부터 고조선 시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를 거쳐 지금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전국 유적지에 얽힌 이야기를 시대순으로 정리했다. 홍수로 인해 발견된 빗살무늬토기가 있는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 신라인들이 시를 짓고 술을 마셨던 경주 포석정, 조선 말기 막강한 힘을 가졌던 서울 운현궁,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록을 담은 천안 독립기념관 등 굵직한 한반도 역사의 줄기를 장소 중심으로 소개했다.책에 소개된 장소는 이미 유적지로는 유명한 곳들이지만, 해설사답게 그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과 일화를 곁들였다. 이 책을 통해서라면 직접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듯 집에서 생생한 역사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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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 (커버이미지)
    [역사]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
    • 심용환 지음
    • 휴머니스트
    • 2023-12-27

    1. 소통하는 역사학자 심용환이 제안하는 어른의 역사 대화 - 성숙하고 지적인 대화를 위한 한국사 교양서 《1페이지 한국사 365》, 《단박에 한국사》 등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대중서로 주목받고, 방송과 유튜브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는 역사학자 심용환. 그가 일상 속 역사 대화를 돕기 위해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을 출간했다. 오늘날에는 자신과 유사한 관점을 가진 사람하고만 소통하며 기존 관점을 강화하는 확증 편향이 문제시되고 있다. 어떻게 자기만의 반향실, 필터버블에 갇히지 않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을까? 또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을 단순히 혐오하는 손쉬운 길로 빠지지 않으려면 어떤 태도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까? 일본군 ‘위안부’, 친일파 청산, 박정희 신드롬 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된 논쟁은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양상으로 반복되고 있다. 감정적인 반응과 맹목적 믿음, 색깔론과 적대에서 벗어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일은 여전히 긴요하다. 저자는 공격적이고 감정적인 역사 인식을 넘어 더 나은 논쟁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관점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논리적 서술로 독자에게 새로운 통찰과 실마리를 제공한다.《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은 근현대사 ‘역사 전쟁’의 핵심 쟁점인 일본군 ‘위안부’, 친일파 청산, 식민지 근대화론,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한 추앙과 더불어 부풀린 고대사까지 한국사의 주요 이슈 여섯 가지를 다룬다. 각 주제에 대한 논쟁을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대화로 구성해 역사 문제를 쉽고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슷한 관점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미처 몰랐던 사실을 깨닫기도 하고, 견해 차이를 확인하며 다소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하는 대화 속에서 독자는 어떤 것이 진실에 근거하고 있는지, 어떤 주장이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지 답을 직접 찾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더 깊고 넓은 역사 지식을 습득은 물론이고 역사를 대하는 태도, 나와 의견이 다른 시민을 대하는 성숙한 태도까지 성찰해보게 하는 종합 ‘교양’ 도서다.“모든 역사책이 그렇듯 이 책 역시 완전한 진리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고질적인 역사 논쟁을 어떻게 해결하고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토론과 대화가 이어져서 다양한 역사 지식이 세상에 소통되고 사회를 변화시키기를, 그래서 역사의 질적 진보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머리말에서 2.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여섯 가지 한국사 이슈, 정확히 알고 똑똑하게 대화하자 - 일본군 ‘위안부’, 친일파, 이승만, 박정희… 한국사 주요 이슈에 대해 제대로 묻고 답하다2023년 3월, 윤석열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일본 가해 기업이 아닌 국내 재단이 변제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내놓으면서 강제동원 이슈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제국주의 가해 역사를 희석하고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일 역사 논쟁이 심화할 조짐이다. 한편 제주 4·3 75주년을 앞두고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제주 4·3 사건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라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이처럼 우리는 역사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근현대사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는 장면을 계속해서 마주한다. 화가 치밀고 갑갑함이 밀려올 때 이를 해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로 역사를 해석하고 질문하고 대화하는 일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어쩌면 가장 근본적인 해법일지도 모른다.역사 지식에 대해 깊고 풍부하게 설명한 책은 많지만, 지금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현실적 문제에 밀착해 구성된 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 때문에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거나 그에 대해 제대로 반박하고 역사 인식을 진전시키기 쉽지 않았다. 역사는 지나간 일이자 현재도 계속되는 이야기이기에 과거와 현재를 이어줄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대화’의 방식으로 역사에 접근했다. 상황과 논리, 이론과 설득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대화 형식은 역사에 대한 자기 생각을 더 날 서게 벼를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이 틀림없다.3. 모두가 같은 입장일 수 없는 우리,화내지 않고 흥분하지 않고 토론할 수 있도록- 더 넓고 깊은 역사 지식 습득에서 나와 의견이 다른 시민을 대하는 성숙한 태도까지저자는 비슷한 관점을 가진 인물뿐 아니라 상반된 의견을 가진 인물도 등장시켜 역사 문제를 다각도에서 살펴본다. 기존의 역사 논쟁에서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부분을 파헤쳐 통념 속에 가려진 역사적 사실을 밝혀낸다. 예를 들어 박정희 덕분에 잘살게 되었다고 믿는 큰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저자는 박정희 정권에서 물가와 지가가 급속도로 상승했으며, 재벌과 부유층에게만 유리한 경제구조가 되었다고 지적한다. 결국 일반 국민이 누리게 될 삶의 질은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정희 시대를 화석화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한편 단편적인 사고를 벗어나 건설적인 대화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전하기도 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민족주의적 관점으로만 접근할 때의 한계를 짚으면서 이를 인권 문제이자 여성 문제로, 동아시아의 문제로 바라보도록 시야를 확장해준다. 더불어 보상과 사죄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피해자들의 고통에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아픔을 치유하려는 면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여섯 가지 주제를 놓고 펼쳐지는 대화를 통해 독자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역사의식을 단단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에 등장하는 대화를 따라가며 어떤 것이 더 역사의 진실에 가까운 주장인지 독자 스스로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4. 한국 근현대사 입문자에게 권하는 쉽고 입체적인 역사 공부 -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어른과 청소년을 위한 교양 한국사학창 시절에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뭐였냐고 묻는다면, 짐작건대 ‘역사’가 수위를 차지할 것이다.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방대한 분량을 공부해야 하고, 그 주된 공부법이 암기라는 편견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여러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마주할 때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자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오늘의 끊임없는 노력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 다시 역사책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한국 근현대사는 가장 가깝고도 가슴 아픈 역사이기에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무엇보다 제대로 알아야 할 역사다.윈스턴 처칠은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과거 역사에 관한 논쟁이 불거질 때마다, 이에 대해 속 시원히 대화하고 토론하고 싶었던 독자가 많을 것이다.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은 가장 중요하고 가장 자주 반복되는 역사 논쟁의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쉬운 입말로 정리했으며 최근의 연구 결과를 포함한 객관적 사료로 정확성을 더했다. 또한 세계사의 관점에서 한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국제 관계에 따른 지정학, 비교사적 접근법 등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한국사에 대한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해를 거듭해가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와 두루 소통하고 있는 역사학자 심용환의 ‘역사 대화 가이드’와 함께 한국사를 더 깊이 알아가고, 역사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이 책은 《심용환의 역사 토크》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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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차와 함께하는 명화 속 티타임 - 17세기부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까지, 홍차 문화를 한눈에 보다! (커버이미지)
    [역사]홍차와 함께하는 명화 속 티타임 - 17세기부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까지, 홍차 문화를 한눈에 보다!
    • Cha Tea홍차 교실 지음, 박지영 옮김
    • 북드림
    • 2023-12-27

    명화 속에 그려진 차 한 잔그 한 잔에 담긴 다채로운 이야기들많은 유럽의 명화에서 차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유럽에서 차 문화는 그만큼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았던 것이죠.차와 함께하는 일상 속 이야기들이 궁금하지 않나요?『홍차와 함께하는 명화 속 티타임』에는 차 에티켓, 다기, 사회 현상까지,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그림 속에 숨어 있던 홍차 이야기들, 티타임에 하나씩 만나보면 어떨까요?차를 알면 명화 감상이 더욱 풍성해진다홍차 전문가가 60점의 그림으로 풀어낸 홍차의 문화사명화를 감상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색이나 구도, 빛의 활용 등 그림의 조형적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감상법이다. 성경이나 신화 속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그림이라면 화가가 그 이야기를 어떻게 재해석해서 표현했는지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상징을 숨긴 그림을 볼 때는 상징들을 찾고 그 의미를 조합해 그림의 메시지를 알아내는 재미가 있다.이 책은 명화를 감상하는 또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그림 속 차와 다기, 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행동과 패션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그 시절의 문화와 사회상을 만나는 것이다.이 책은 일본의 홍차 전문가 ‘Cha Tea 홍차 교실’ 대표가 60점의 명화와 함께 풀어낸 홍차 이야기이다. 책의 서문을 여는 그림은 미국 인상주의 화가 메리 커샛의 작품 <차>인데, 제목은 몰랐어도 눈에는 익숙한 그림일 것이다. 화사한 파스텔톤 색채와 차 마시는 여인의 우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런데 이런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지나치기 쉬운 것이 있다. 왜 그림 속 여인은 실내에서 모자를 쓰고 장갑까지 낀 채 차를 마시고 있을까? 실내에서 모자를 쓰는 건 실례가 아날까?그 이유가 이 책에 숨겨져 있다. 토끼를 따라갔다 신비한 세계를 만난 앨리스처럼, 그림 속 차를 따라가다 보면 그 시절의 역사, 문화와 함께 풍성하고 다채로운 세계가 펼쳐진다.“애프터눈 티를 즐길 때만큼 기분 좋은 시간은 인생에 그리 많지 않다.”- 헨리 제임스(미국의 소설가, 문학 평론가)누구에게 필요한 책일까요?나른한 오후에 기분 좋은 휴식, 티타임이 필요한 사람들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더욱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쓰고 싶은 창작자들역사, 특히 문화사와 생활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가벼운 티타임에는 모자와 장갑을 벗지 않는 게 예의라고?왜 찻잔 받침에 차를 따라 마셨던 걸까?알수록 흥미진진한 유럽의 차 문화와 에티켓이 책에서는 한 가지 주제에 그림 한 점과 글 한 편을 묶어, 차와 관련된 60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주제들은 ▲앳 홈, 애프터눈 티, 애프터 디너 티 등 여러 형태의 차 모임부터 ▲티컵, 티볼, 티스푼, 티포트 등 차 마시는 데 필요한 다기 ▲동인도 회사, 만국 박람회 등 차와 관련된 역사적 단체와 사건 ▲당시의 티 에티켓까지 매우 다양하다. 글 한 편은 2~3쪽 분량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 쉬는 시간이나 티타임에 가볍게 조금씩 읽을 수 있다.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흥미로워 보이는 주제부터 한 꼭지씩 읽어도 좋다.그림 한 점을 보고 글 한 꼭지를 읽을 때마다 독자들은 유럽의 차 문화와 에티켓을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위에서 이야기한 라는 그림 속 여인처럼 가벼운 티타임에서는 모자와 장갑을 벗지 않는 것이 예의였다고 한다. 러시아 화가가 그린 그림에도, 프랑스 왕족의 티 파티를 그린 그림에도 찻잔 받침에 차를 따라 마시는 사람이 나온다. 찻잔이 아니라 찻잔 받침에 차를 따라 마시는 것이 유럽에서 처음 차 문화를 만든 네덜란드 사람들의 티 에티켓이었고, 그런 네덜란드의 티 에티켓이 유럽 곳곳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낯선 풍습이 있는가 하면, 우리가 공감할 만한 풍습도 있다. 오후의 차 모임인 애프터눈 티에서는 논쟁이 될 만한 주제, 듣는 사람까지 지치게 하는 푸념은 금기시되었다. 다기를 뒤집어 상표를 확인하는 행위도 주인이 준비한 다기에 값을 매기는 행위이므로 금기시되었다.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서양 문학 속에서만 접하던 먼 유럽의 차 문화가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차에 얽힌 역사를 알아가는 색다른 재미아름다운 그림들을 감상하는 즐거움차에 얽힌 세계사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18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엄청난 수의 공장이 들어섰고,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 노동자들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수단은 술이었다고 한다. 술을 물처럼 마시다 보니 여러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알코올 중독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금주 운동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홍차가 술을 대신할 음료로 대중화되었다. 이렇듯 차 문화는 단순한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책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녹아든 것이다. 당시의 차 문화가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면 당시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다. 역사, 특히 생활사와 미시사를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콘텐츠이다.너무 지쳐서 한 글자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는 책에 실린 그림 중 마음에 드는 그림이 실린 페이지를 펼쳐 봐도 좋다. 아름다운 다기와 디저트가 가득한 티 테이블, 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화사한 옷차림, 그들을 둘러싼 아늑한 실내나 꽃이 가득 핀 정원, 햇살 가득한 야외까지, 그림에 묘사된 풍경은 일상에 지친 여러분에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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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폐 한국사 - 우리 지갑 속 인문학 이야기 (커버이미지)
    [역사]화폐 한국사 - 우리 지갑 속 인문학 이야기
    • 은동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02-19

    우리 지갑 속 잠자고 있던 ‘한국사’가 깨어난다! 일원부터 오만원까지, 주화에서 지폐까지!읽다 보면 빠져드는 화폐 속 인문학 이야기 <화폐 한국사>! 우리 지갑 속 화폐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잠들어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화폐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대표하는 물건으로써, 화폐 속에는 우리 정서에 거슬리지 않으면서, 민족을 나타낼수 있는 도안들이 즐비하게 깔려있다. 풍죽도와 같은 그림부터, 동물, 탑, 식물, 천체 관측 도구, 건물, 역사적 인물까지. 아무렇게나 배치된 듯 보이지만, 모두 우리 민족의 정서와 이미지를 고려해 선택한 것이다. 다시 말해, 국민 정서상 호감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하고, 논란이 있어서는 안되며,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소재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다 보니, 자연스레 화폐 속에는 우리 민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수밖에 없다. 화폐 속 주인공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것들이다. 무궁화, 거북선, 다보탑, 벼, 이순신, 학, 이황, 이이, 세종, 신사임당. 그러나 왜 그것들이 우리의 정서와 문화를 대변해주는지는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그래서 모아봤다. 가장 한국스러운 소재들의 이야기. 무궁화가 언제부터 우리 꽃으로 불렸는지, 벼가 50원 도안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이황과 이이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는지, 세종이 왜 가장 많이 화폐 모델로 뽑히게 된 것인지. 누군가 물어본다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알아야할 화폐 속 한국사 이야기들을 모았다. 또한 지폐 속에 담겨 있는 여러 도안들의 이야기 역시 담았다. 지폐 앞, 뒷면에 자리잡고 있는 그림과 물건들은 어떤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일까? 한국사를 재밌고, 맛있게 알리려 노력 중인 한국사 강사 은동진의 신간 에서는 일원부터 오원, 십원, 오십원, 백원, 오백원, 천원, 오천원, 만원, 오만원까지 총 10종의 화폐 속에 숨어있는 한국사를 풀어내고 있다. 무궁화, 거북선, 다보탑, 벼 이삭, 이순신, 학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현재 통용되는 동전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 너무 당연해서 몰랐던 화폐 속 도안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현재 생산되는 동전 속 들어가는 도안은 총 6가지이다. 일원, 오원, 십원, 오십원, 백원, 오백원에는 무궁화, 거북선, 다보탑, 벼, 이순신, 학이 자리잡고 있다. 각 도안은 저마다 다른 가치의 동전에 자리잡고 있지만, 각자만의 사연으로 우리 민족을 대표하고 있다. 현재 가치가 너무 낮아 기념판매만 하고 있는 일원에 실린 무궁화의 가치는 결코 낮지 않다. 한국사람에게 국화를 물어보면, 누구나 무궁화라 답할 우리 민족의 국화이기 때문이다. 그런 무궁화를 언제부터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나라꽃이라 생각했을까? 그런 인식의 시작은 신라라고 추측하기도 하고, 고려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고 또 피는 무궁화를 우리 민족의 정신과 동일시했다는 사실이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는 이런 무궁화의 의미를 경계해 무궁화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림과 동시에, 좋지 않은 장소에 일부러 무궁화를 심어두기도 했다. 즉 우리에게 무궁화는 민족의 시련을 함께 이겨낸 진정한 나라꽃인 셈이다. 일원과 마찬가지로 기념판매하는 오원 역시 우리 민족의 정신이 깃든 거북선이 자리잡고 있다. 거북선은 우리 민족이 외적의 침입을 이겨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민족 고난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슴 시원한 승리를 가져다주는 기분 좋은 존재로 인식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내려오는 거북선의 완전한 모습도 없어서, 재현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존재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다보탑, 벼 이삭, 이순신, 학과 우리 민족과의 역사도 각양각색이다. 가슴 아픈 현실을 보여주기도 하고, 선조들의 이상과 생각을 보여주기도 하는 가장 가까운 교과서인 셈이다. 조선의 학문을 꽃피운 이황, 조선 제일의 천재 이이,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섬긴 왕 세종, 예술가이자 훌륭한 어머니 신사임당지폐 한 장에 담긴 우리 민족의 역사 테마파크를 만나보자.우리가 매일 주고받는 화폐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처음에는 화폐 속 소재를 가지고 할 이야기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당장 만원권 앞면에는 세종, 일월오봉도, 용비어천가 세 가지 요소가 자리잡고 있고, 뒷면에는 혼천의, 천상열차분야지도, 광학망원경 등 세 가지 요소가 배치되어 있다. 만원권만 가지고도, 여섯 가지 테마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것이다. 각각 테마를 살펴보면, 백성들에게 사랑받고, 백성을 섬긴 왕인 세종은 가장 많이 화폐의 주인공이 된 한국 화폐의 슈퍼모델이자 훈민정음 창제, 4군 6진을 통한 현재 한반도 영토 확장 등 여전히 존경받는 업적을 남긴 왕인 세종이 만원권 앞면에 자리잡고 있다. 그 옆에는 일월오봉도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 일월오봉도는 왕만이 쓸수 있는 그림으로, 일종의 왕의 시그니처 그림이라 전해지고, 여전히 경복궁에서 왕좌에 배치된 그림이다. 그리고 앞면에 새겨진 글자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세종이 창제한 훈민정음으로 지은 노래이자, 조선 개국의 정당성을 노래한 용비어천가는 우리에게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용비어천가의 뜻과 창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뒷면으로 넘겨보면, 혼천의가 눈에 띈다. 세종 대에 장영실에 의해 발명된, 천체의 움직임을 읽는 시계 혼천의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하는 시계였을까? 혼천의 뒤에 보이는 배경은 태조 때 시작해 세종 때 꽃피운 천상 관측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로, 조선의 별자리 관측의 역사를 담고 있다. 또한 그 옆에는 현재 보문산 천문대에 비치된 광학망원경이 배치되어, 뒷면을 보게 되면 일종의 천체관측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는 테마파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이야기들은 세종이라는 한 가지의 주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만원권 도안을 살펴봤는데, 마치 한편의 테마파크에 온 기분이 들게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니 화폐가 새롭게 보이지 않는가? 지갑 속에 잠자고 있던 우리 민족의 테마파크를 일깨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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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상) - 중세의‘화려한 반역아’,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일생 (커버이미지)
    [역사]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상) - 중세의‘화려한 반역아’,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일생
    • 시오노 나나미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 서울문화사
    • 2022-02-24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언젠가 반드시 쓰고 싶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책!* 영웅을 필요로 하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리더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이야기를 다룬 걸작 평전* ‘황제의 좌에 앉은 최초의 근대인’이라 불리는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이 시대 최고의 역사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들려주는 ‘중세의 진수’, 그 첫 번째!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그리고 교권과 왕권을 둘러싼 대결로 보는시오노 나나미의 마지막 중세 이야기!《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잡지에 첫 작품을 연재할 때부터 “언젠가 이 사람에 대해 쓰고 싶다”고 생각했던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를 다룬 걸작 역사 평전,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총 2권(상, 하)으로 구성된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는 시오노 나나미가 쓰는 중세를 다룬 마지막 작품으로, 교권과 왕권을 둘러싼 그리스도교 세계 내부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황제 프리드리히 2세와 교황의 대결을 생생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중세를 다룬 작품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중세라는 시대를 살며 최초의 헌법을 제정하고,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성지를 되찾았으며, 유럽 최초의 국립대학을 만들었던 ‘황제의 좌에 앉은 최초의 근대인’ 황제 프리드리히 2세. 파란만장했던 ‘화려한 반역아’이자 ‘압도적 선구자’의 생애를 시오노 나나미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풀어나간다.《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상)》의 이야기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와 시칠리아 왕녀 사이에서 태어난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유소년 시절부터 시작한다. 법에 따른 질서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던 시대인 중세에서 일찍이 부모를 잃은 소년은 절대적 권력을 가진 교황의 후견을 받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 성인이 되었음을 선언하고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즉위한 프리드리히와 교황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한다. 황제 프리드리히 2세는 교황에게 십자군 원정을 약속하지만, 검이 아니라 교섭의 길을 고른 데에서 반감을 사 결국 파문당하고 마는데…….시오노 나나미의 인간과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바라본, 영웅을 필요로 하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선구자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이야기, 그 첫 번째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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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하) - 중세의‘압도적 선구자’,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일생 (커버이미지)
    [역사]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하) - 중세의‘압도적 선구자’,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일생
    • 시오노 나나미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 서울문화사
    • 2022-02-24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언젠가 반드시 쓰고 싶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책!* 영웅을 필요로 하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리더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이야기를 다룬 걸작 평전* ‘황제의 좌에 앉은 최초의 근대인’이라 불리는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이 시대 최고의 역사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들려주는 ‘중세의 진수’, 그 두 번째!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그리고 교권과 왕권을 둘러싼 대결로 보는 시오노 나나미의 마지막 중세 이야기!《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잡지에 첫 작품을 연재할 때부터 “언젠가 이 사람에 대해 쓰고 싶다”고 생각했던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를 다룬 걸작 역사 평전,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총 2권(상, 하)으로 구성된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는 시오노 나나미가 쓰는 중세를 다룬 마지막 작품으로, 교권과 왕권을 둘러싼 그리스도교 세계 내부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황제 프리드리히 2세와 교황의 대결을 생생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중세를 다룬 작품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중세라는 시대를 살며 최초의 헌법을 제정하고,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성지를 되찾았으며, 유럽 최초의 국립대학을 만들었던 ‘황제의 좌에 앉은 최초의 근대인’ 황제 프리드리히 2세. 파란만장했던 ‘화려한 반역아’이자 ‘압도적 선구자’의 생애를 시오노 나나미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풀어나간다.《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하)》에서는 술탄과의 교섭으로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교황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적’이라 지목당한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이야기와 그의 사후 유럽 세계 모습을 그린다. 황제와 교황의 대립이 가열되는 와중, 결국 교황은 프리드리히의 황제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선언한다.최초의 헌법이라 할 수 있는 ‘멜피 헌장’을 제정한 그는 이외에도 법에 근거한 중앙집권국가 설립을 위한 많은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정치와 외교만이 그의 관심사인 건 아니었다. 인종에 관계없이 여러 학자를 벗으로 삼고 스스로도 과학적인 책을 집필했다. 시오노 나나미의 인간과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바라본, 영웅을 필요로 하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선구자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이야기, 그 두 번째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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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 세계사에서 포착한 경제의 전환점 51 (커버이미지)
    [역사]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 세계사에서 포착한 경제의 전환점 51
    •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황선종 옮김
    • 어크로스
    • 2018-09-21

    하룻밤이면 세계 경제의 맥이 잡힌다!화폐의 탄생에서부터 금융의 미래까지,역사의 큰 그림 속에서 파악하는 경제 교양의 핵심- 은화부터 비트코인까지, 화폐는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변화해왔을까?- 세계의 경제 패권이 이동하는 계기는?- 투기는 어느 때 시작되고 어떻게 버블로 이어질까?- 1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까지,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결정적 사건은?-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은 어떤 때 강화되고 또 약화될까?세계 경제는 한 국가의 운명부터 내 주머니 경제까지 많은 것을 좌우하지만, 어렵다거나 나와 관계없다는 이유로 쉽게 관심을 받지 못한다.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는 세계 경제의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경제 교양을 담고 있다. 20만 독자를 사로잡은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의 저자 미야자키 마사카츠의 또 다른 역작으로, 일본 독자들로부터 “드디어 돈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경제 지식을 역사 이야기로 탁월하게 풀어냈다”, “모든 사람과 관련 있는 경제를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는 획기적인 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저자는 오랜 강의 경험과 저술로 다져진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전달력을 발휘해, 오늘의 경제를 만든 역사 속 경제의 명장면을 중심으로 방대한 경제사의 핵심을 한 권으로 압축해 전달한다. 화폐의 탄생부터 주식회사의 등장, 투기와 버블, 경제 패권의 이동, 반복되는 금융위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둔 현대 경제의 변화까지. 오늘의 경제를 있게 한 51가지 세계사 속 경제의 전환점을 따라 읽다 보면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교양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경제는 흐름을 알아야 보인다세계사의 지평에서 파악하는 경제의 진면목!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편적 정보가 아니라 맥락을 아는 게 중요하다. 세계사의 지평에서 보면 복잡한 오늘날 경제의 진면목을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으며, 역사적 흐름과 배경을 알면 경제를 더 잘 알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세계사 속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경제의 주요 맥락을 잡을 수 있도록 한다.화폐는 왜 탄생했고 어떻게 변화해왔을까? 경제의 기초는 화폐이며, 우리는 화폐 거래로 경제생활을 하고 있다. 저자는 신용을 기반으로 하는 화폐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탄생한 이유가 무엇인지, 4000년 동안 주요 화폐였던 은이 금으로, 세계 통화였던 영국의 파운드가 미국의 달러로 대체된 배경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밖에도 미국의 컨티넨탈 지폐를 비롯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세계 여러 화폐의 등장과 퇴장을 통해, 비트코인 같은 새로운 화폐의 운명을 짐작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건은 무엇일까? 증기기관의 개발로 세계 경제를 크게 바꾸었던 최초의 산업혁명,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같은 현대 생활의 기초 물품을 탄생시킨 2차 산업혁명을 지나 컴퓨터와 인터넷에 의해 출현한 3차 산업혁명까지. 이 책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건과 그것이 우리 생활에 불러온 결과를 시간 순서에 따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우리가 당면한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는 과학기술의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킬 경제적 파급 효과가 무엇일지, 또 그것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도 생각해보게 한다.세계 경제 패권을 둘러싼 강대국의 흥망성쇠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육지와 바다를 이으며 대항해시대의 계기를 제공한 몽골제국, 세계 무역의 절반을 지배했던 네덜란드, 사상 최대의 제국을 이룩한 영국을 거쳐 미국이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지금은 미국의 절대 우위가 무너지면서 미국과 중국이 패권을 겨루는 모양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세계 경제의 중심이 어디에서 어디로, 어떻게, 왜 이동했는지 알 수 있으며, 자연스레 경제 패권의 다음 향방과 이동 계기 역시 추측해볼 수 있게 된다.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은 어떤 정세 속에서 강화되고 약화될까? 자유무역을 온 세계에 설파하던 미국이 트럼프 집권 이후 보호무역을 내세웠다. 나플레옹의 대륙봉쇄령, 영국의 해양건설제국 정책, 미국의 남북전쟁 등 세계사적 사건 속에서 경제를 살펴보면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은 절대선이나 절대악이 아니라는 사실이 눈에 들어온다. 나아가 지금까지 주요 경제 선진국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 어떤 이유로 그것들을 번갈아 가며 취사선택해왔는지 알 수 있다.투기에 따른 버블 발생과 붕괴는 어떤 맥락 속에서 일어날까? 1637년 네덜란드에서 튤립 투기로 최초의 버블이 발생했고, 버블이 붕괴되면서 단기간에 수많은 서민이 파산했다. 이후 세계사 속에서 유사한 일이 반복되었다. 유명한 1929년의 세계공황과 미국 경제를 불황의 늪에 빠뜨린 2000년의 IT버블, 세계 금융위기로 알려진 2008년의 리먼쇼크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본주의 경제와 뗄 수 없는 버블 발생과 붕괴, 그 되풀이 되는 역사를 통해 금융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를 점검하고 다가올 위기를 통찰해볼 기회를 제공한다.경제 공부에 최적화된 입체적 구성,핵심 경제 교양을 단숨에 쌓는다!《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는 한 권으로 가능한 많은 경제 지식과 역사 교양을, 가능한 쉽고 재밌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제사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각종 시험 및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경제 지식을 얻고자 하는 바쁜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하다. 책의 앞부분과 본문에는 총 18컷의 세계사 지도가 삽입되어 있고, 각 지도는 하나의 테마를 담고 있다. ‘경제의 규모를 확대시킨 6가지 세계화’나 ‘경제 중심의 변천’ 등을 다룬 세계사 지도를 보면 해당 주제와 관련된 경제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각 페이지마다 배치된 ‘경제를 읽는 포인트’는 버블의 역사 같은 경제사의 핵심이나 본문의 중요 지점을 놓치지 않도록 요약 정리해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또 ‘레버리지’ 등의 경제 용어를 설명하면서 내용의 이해를 돕고, ‘투기로 돈을 잃은 과학자 뉴턴과 큰돈을 번 음악가 헨델’ 같은 경제사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 책 구성의 핵심은 본문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51개의 ‘세계 경제의 전환점’이다. ‘세계 경제의 전환점’은 중요한 만큼 독립된 한 페이지로 강조하고 있다. 4000년 이어진 은화의 탄생부터 최초의 주식회사 출현, 금본위제 확립, 자본주의를 본격화한 산업혁명과 철도 건설, 리먼쇼크에 따른 세계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바꾼 경제의 결정적 순간들을 포착하고 있으며, 책 마지막에는 51개의 전환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세계 경제사 연표’가 수록되어 있다. 특별한 이 책의 구성은 독자들이 세계사 경제 공부를 입체적으로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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